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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4월 개학?…조희연 “개학 연기는 불가피”

2020-03-14 65 Dailymotion

<p></p><br /><br />지금 학부모님들 최대 관심사는 아이들 개학 연기 여부입니다. <br><br>또 한번 연기될까, 또 언제까지일까.<br><br>코로나 19 확진자 중 학생, 교사가 260명이나 되고 국민청원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교육부가 조만간 또 한번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br><br>김단비 기잡니다. <br><br>[리포트]<br>오는 23일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br> <br>[유치원생 학부모] <br>"개원을 하더라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아직까지는 고민하고 있어요. 진정세가 들어서는 것 같긴 한데 애들이라서 걱정되죠." <br> <br>[초등학생 학부모] <br>"개학은 시기상조 아닐까 싶고. 학교에 보낸다는 것 자체가 위험하죠." <br> <br>코로나19 확진자 중 학생과 교직원들이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br><br>지난 12일을 기준으로 178명의 학생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교직원 확진자도 83명이나 됩니다. <br><br>학생과 교직원을 합하면 260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br><br>최근 학생들이 드나드는 PC방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개학을 4월로 미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9만 명 넘게 동의했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개학 연기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개학 연기 요구가 거세지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어제 17개 시·도교육감들과 회의를 가졌습니다. <br><br>교육청 관계자는 "개학을 미루자는 의견이 많았다"며 "한주 더 연기할 지, 아니면 아예 4월로 미룰 건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했다"고 말했습니다. <br> <br>하지만 입시를 앞둔 학생들 입장에선 불안감도 만만치 않습니다. <br> <br>[강동건 / 고3 학생] <br>"3월 2일 개학 예정이었는데 미뤄져서 약간 늘어지는 분위기였는데 여기서 더 연장되면 더 늘어질 것 같아서…" <br> <br>교육부는 감염병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친 뒤 다음주 개학 연기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br> <br>kubee08@donga.com <br>영상취재: 김건영 <br>영상편집: 구혜정<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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