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 콜센터 건물 근무 64살 남성 ’코로나19’ 확진 <br />지난 7일 격리 해제 뒤 10일까지 자택에 머물러 <br />서울 구로 콜센터 41살 여성 추가 확진…11층 근무자 <br />콜센터 직원 가족·교회 예배 참석자로 2차 감염도 속출<br /><br /> <br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건물에 근무하다가 자가격리에 들어간 사람 가운데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며칠 뒤에 양성이 나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또, 최근에는 외국을 방문했다가 입국한 내국인의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서 공항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 <br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서울 구로 콜센터 건물에 근무하는 김포시 거주 60대 남성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콜센터는 이 건물 7층∼9층, 그리고 11층에 입주해 있는데, 남성은 콜센터와 관련 없는 10층 근무자입니다. <br /> <br />지난달 21일 확진자인 직장 동료와 접촉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지난 7일 격리를 해제한 뒤 10일까지 자택에 머물렀습니다. <br /> <br />이후 방역 당국으로부터 재검사를 통보받고 12일 오전 버스와 지하철 5호선으로 구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한 끝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인천 남동구에 사는 콜센터 직원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40대 여성으로 콜센터 11층 근무자입니다. <br /> <br />이 여성도 자가 격리돼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고열 증상으로 두 차례나 다시 검사한 결과 닷새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잠복기 동안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던 건데 자가격리 중인 다른 콜센터 건물 직원도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br /> <br />2차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콜센터 직원 가족은 물론 함께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사람들의 추가 확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종교 행사 등을 자제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해서 실천해 주시고 개인위생 수칙도 잘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br /> <br />체코를 방문했다가 지난 13일 인천공항으로 돌아온 30대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아 공항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 <br />방역 당국은 현재 이 여성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자가 격리 통지와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YTN 최재민입니다.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1506092576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