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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감염자 또 나와…충북에선 일가족 확진

2020-03-15 4 Dailymotion

해수부 감염자 또 나와…충북에선 일가족 확진<br /><br />[앵커]<br /><br />우리나라 행정의 중심지인 세종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br /><br />특히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정부세종청사 안에서 확진자가 늘어 걱정이 큰 상황입니다.<br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br /><br />이호진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앞에 나와 있습니다.<br /><br />휴일인 오늘 해양수산부는 건물 전체를 비우고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br /><br />해수부직원들은 지난 금요일부터 선별진료소를 통해 전원이 검체검사를 받았습니다.<br /><br />조금 전에 해양수산부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세종시가 안전안내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습니다.<br /><br />이로써 지금까지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늘었습니다.<br /><br />이 가운데 해수부 직원만 27명입니다.<br /><br />서울 동작구에 주소지를 둔 해수부 직원까지 포함하면 총 28명이 해수부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br /><br />이와 별개로 지난 5일 회의 참석 차 해수부를 방문했던 인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br /><br />정부세종청사는 부처간 감염을 막기 위해 어제부터 내부 연결통로와 옥상정원 출입구도 차단했습니다.<br /><br />현재 해수부를 제외하고 정부세종청사 내에서 보건복지부, 교육부, 인사혁신처, 국가보훈처, 대통령기록관 등에서 1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지만 더 확산되지는 않았습니다.<br /><br />문제는 해수부 내 감염경로입니다.<br /><br />28명의 확진자 가운데 아직 지표환자가 누구인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br /><br />즉 누가 최초로 감염됐는지 아직 모르는건데요.<br /><br />세종시는 브리핑에서 해수부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들의 대구·경북지역과 중국 출장 여부를 역학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앵커]<br /><br />네, 이 기자 세종도 문제인데, 요 며칠 잠잠했던 충북에서도 어제 확진자가 추가됐다고요?<br /><br />[기자]<br /><br />네, 어제 충북 음성에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br /><br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의 남편과 두 딸인데요.<br /><br />일가족 4명이 모두 확진판정을 받은 겁니다.<br /><br />이 가족들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여러 곳을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특히 남편은 폐기물 처리업체 운전기사로,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나흘 동안 청주와 진천 등 충북 지역은 물론 대전 신탄진, 경기 이천 등을 다니며 29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또 부인과 두 딸도 지역 내에서 식당과 마트 등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다닌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br /><br />충북도는 음성 일가족 확진에 대한 역학조사와 이동 동선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 동안 충북에선 마을 주민 10여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괴산 오가리 마을을 중심으로 확산이 우려됐었는데, 그나마 다행히 괴산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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