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황보혜경 앵커 <br />■ 출연 : 최원석 / 고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어제 하루 76명 증가해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인데요. 국내외 코로나19 상황과 방역대책, 고려대 안산병원 최원석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br /> <br />[최원석] <br />안녕하세요. <br /> <br /> <br />일단 코로나19 관련 반가운 소식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가지가 있는데요. 완치자 수가 확진자 수를 역전했다는 것, 그리고 방금 소개해 드린 것처럼 이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23일 만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요인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br /> <br />[최원석] <br />일단 가장 많은 환자의 숫자를 발생시켰던 지역이 대구경북 지역이었죠. 그런데 이 지역에서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라는 곳을 중심으로 큰 규모의 환자 발생이 있었고요. 또 큰 집단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능동감시, 그러니까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증상 발생 여부를 체크하고 또 증상이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무증상자까지도 검사를 하는 이런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서의 가장 큰 숫자가 전체 유행에 보여주는 숫자에 반영되는 부분이 컸습니다. 여기에 대한 조사가 끝났고 또 여기에서 이어져 있었던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유행이 조금은 사그라들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대구경북 지역의 상황이 전체 숫자에 반영되는 부분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br /> <br /> <br />말씀하신 것처럼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점이 현재 요인에 반영되고 있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면 오늘 0시 기준으로 한 4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상황입니다. 신천지라는 급한 불을 껐다고 볼 수 있을까요? <br /> <br />[최원석] <br />신천지라는 큰 집단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컨트롤이 됐다고 보죠. 다만 실제로 신천지에 대해서 조사를 하는 것보다 앞서서 이분들에 대해서 집단으로 모이는 형태의 모임을 중단시켰고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으니까 사실는 그 조치만으로도 더 이상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는 어느 정도 된 것이었다고 봅니다. 또 그다음에 발견됐던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15151929336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