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진정 국면에…韓입국제한 완화 기대감<br /><br />[앵커]<br /><br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한국발 입국제한국 증가 추세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br /><br />일단 정부는 외국을 대상으로 국내 방역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인데요.<br /><br />임혜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130개국을 넘어선 한국발 입국제한국가.<br /><br />다만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발 입국 제한 확산추세도 함께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br /><br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한국에 대한 여행제한 조치의 완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br /><br /> "우리는 중국과 한국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상황은 개선됐습니다. 우리는 여행 제한을 재평가할 것입니다."<br /><br />실제로 홍콩은 한국 전역에 대한 전면 입국 금지에서 제한 조치를 완화해 2주 자가 격리로 방침을 선회했습니다.<br /><br />다만 전세계적인 빗장 걸기는 세계 보건기구의 코로나19 팬데믹 선포로 강화되는 모습입니다.<br /><br />한국을 특정하기보다 이제는 전체 외국인에 대해 문을 걸어 잠그는 나라들이 보다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br /><br />정부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br /><br />입국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를 대상으로 제한 완화를 요청하는 한편 해외출장 기업인에 대한 지원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br /><br /> "기업인들의 해외이동 제한에 따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간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포함해 각국 정상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국내 상황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br /><br />코로나 상황 호전과는 별개로 정부는 국내 방역 현황과 성과에 대한 대외 설명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