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된 공간에서 업무…동료 10명과 가족만 접촉자로 분류 <br />관련 확진 환자 지금까지 3명…동료 대부분은 음성 판정<br /><br /> <br />확진 환자 증가세가 꺾였지만, 대규모 감염의 불씨가 될 수 있는 소규모 집단 감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br /> <br />부산에서는 백화점 근무자 2명과 가족 1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휴일이지만 하루 임시 휴점했습니다. <br /> <br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분무기로 백화점 매장 곳곳을 소독합니다. <br /> <br />휴일이지만 백화점 측이 하루 임시 휴점을 결정했습니다. <br /> <br />지하 2층에서 폐기물 처리 업무를 담당했던 7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나온 조치입니다. <br /> <br />해당 환자는 지난 9일에 오한과 기침 증상을 느꼈지만 이후 사흘 동안 출근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안병선 / 부산시 건강정책과장 : 발열이 있었다는 보고는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발열만 가지고 조사했다면 환자를 걸러내기가 굉장히 어려웠을 거라 생각 들고요.] <br /> <br />CCTV를 확인한 보건당국은 해당 환자가 매장 직원이나 고객과는 접촉하지 않은 거로 파악했습니다. <br /> <br />따라서 같은 공간 근로자 10명과 가족을 우선 검사했습니다. <br /> <br />[안병선 / 부산시 건강정책과장 : 지하 2층이라는 공간에서 제한된 업무를 하는 거로 저희가 파악했기 때문에 같은 업무를 하는 동료들만 접촉자로 분류했고….] <br /> <br />추가 검사에서는 동료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아직 소규모 집단 감염으로 볼 수준은 아니지만,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방문객이 많은 백화점에서 나온 환자여서 보건당국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br /> <br />부산시는 관련 환자 3명 사이에 역학적 선후관계가 불분명해 추가 조사로 확인한 뒤 필요하면 조치를 백화점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br /> <br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br />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0315174333057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