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환자 3천 명 넘어서…이틀 만에 천 명 증가 <br />美 49개 주로 확대…뉴욕 주 감염자 7백여 명 ’최다’ <br />뉴욕시 공립학교 한 달여간 휴교령…학생 백만 명 영향<br /><br /> <br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br /> <br />유동 인구가 많은 뉴욕이 확진자 발생 중심 지역으로 부상하면서, 미국 내 최대 학군인 뉴욕시에는 한 달여 간의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br /> <br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br /> <br />지난 13일, 2천 명을 넘어선 뒤 이틀 만에 천 명 더 증가한 겁니다. <br /> <br />발생 지역도 웨스트버지니아만 제외한 49개 주로 확대됐습니다. <br /> <br />특히, 뉴욕 주가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면서 워싱턴과 캘리포니아를 제치고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br /> <br />5백 명 선이었던 확진자가 주말을 지나면서 7백여 명으로 급증한 겁니다. <br /> <br />이에 따라 미국 내 최대 학군인 뉴욕 시의 모든 공립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면서 학생 백만 명이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br /> <br />[빌 더블라지오 / 뉴욕 시장 : 4월 20일에 첫 등교 재개를 시도해보겠습니다만 솔직히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br /> <br />감염자가 연일 늘어나자 강경 조치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늘고 있습니다. <br /> <br />스콧 스트링어 뉴욕시 감사원장은 필수 서비스를 제외한 도시 전체를 폐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br /> <br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병대를 동원해 군기지 등을 임시 의료시설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도 "위기 시 모든 조치는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며 통행금지 선포 등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YTN 조수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31613113231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