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여행·관광업계…정부 특별지원<br /><br />[앵커]<br /><br />정부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여행·관광업 등에 특별지원을 실시합니다.<br /><br />고용유지 지원금을 기존보다 대폭 상향할 방침인데요.<br /><br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팽재용 기자가 소개합니다.<br /><br />[기자]<br /><br />정부가 특별 지원에 나선 업종은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등 4개입니다.<br /><br />모두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고용 감소가 불가피한 업종입니다.<br /><br />이들 사업장에 특별고용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휴업 수당의 대부분을 정부가 지원하게 됐습니다.<br /><br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비율은 휴업 수당의 최대 75%인데,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해서는 90%까지 정부가 내줘 부담을 덜어주는 것입니다.<br /><br />고용보험·산재보험료와 장애인 의무고용 부담금 납부 기한도 6개월 연장되고 체납 처분 집행도 유예됩니다.<br /><br />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에 따라 호텔, 항공사, 여행사 등은 규모에 관계 없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9월 15일까지 6개월 동안 강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고용노동부는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대해 고용 지원사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br /><br />코로나19 확산의 피해가 큰 영세 사업장 노동자, 고객과 대면 접촉이 많은 특수고용직 종사자 등이 우선 지원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br /><br />고용부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진 전국 콜센터에 대해서도 특별 방역 관리에 착수했습니다.<br /><br />50인 미만 콜센터에 대해서는 공기 청정기, 간이 칸막이 등의 구매를 위해 최대 2천만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