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2군 선수 한 명 열나자 키움·두산 훈련 올스톱

2020-03-16 1 Dailymotion

2군 선수 한 명 열나자 키움·두산 훈련 올스톱<br /><br />[앵커]<br /><br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2군 선수가 고열 증세를 보이면서 1군 선수단까지 전원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br /><br />대만 캠프가 끝난 뒤 이 선수와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두산 선수단도 즉각 훈련을 중단했습니다.<br /><br />이대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키움 선수단의 첫 자체 청백전을 맞아 잠시 개방하기로 한 고척돔 출입구가 굳게 닫혀 있습니다.<br /><br />2군 선수 한 명이 고양야구장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앞서 고열 증세를 보여 1군 선수단 훈련까지 취소됐기 때문입니다.<br /><br />가벼운 어지럼증을 호소한 이 선수는 체온 측정에서 38.3도가 나와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br /><br />이곳 고양야구장에서 훈련하던 2군 선수가 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이면서 1군 선수단까지 전원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br /><br />키움은 13일과 14일 이틀간 선수단 전체가 2군 구장인 고양야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br /><br />키움 구단은 검진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18일까지 훈련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br /><br /> "1군과 2군이 고양에서 시차를 두고 별도로 훈련을 했지만 같은 공간을 쓰고 일부 동선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개별적으로 선수들에 대한 검진도 별도로 시행하는 걸 검토하고 있습니다."<br /><br />불똥은 두산에까지 튀었습니다.<br /><br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두산 2군 선수단은 지난 10일 귀국 당시 키움 1, 2군 선수단과 같은 항공편을 이용했습니다.<br /><br />키움 선수의 발열 소식에 잠실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 중이던 두산 선수단도 전원 훈련을 중단하고 귀가했습니다.<br /><br />감염 의심자 한 명만 나와도 두 개 구단의 훈련이 일제히 중단되는 상황에서 4월 중으로 시즌을 시작하려던 프로야구가 제 때 개막할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붙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