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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에 지치는 학부모…소형 마스크 품귀도 ‘걱정’

2020-03-16 26 Dailymotion

<p></p><br /><br />학부모들 고민도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br> <br>아이들 챙기는 것과 학업 공백도 걱정이지만, <br> <br>마스크 구하기도 난감하다는데 박선영 기자가 부모들의 고민을 들어봤습니다.<br><br>[리포트]<br>이미 두 차례 연기된 개학. <br> <br>4월 개학설까지 흘러나오는 가운데 학부모들의 한숨도 깊어졌습니다. <br> <br>[박찬혜 / 서울 강남구] <br>"애기들 밥, 아침 점심 저녁 해먹이고, 그리고 간식 두 끼 챙겨주고.같이 놀아주고. 같이 놀아주는 게 사실은 제일 힘들어요." <br> <br>코로나 19 확산세에 길어진 방학 동안 마음 놓고 학원 보낼 상황도 아니어서 학업 공백 걱정도 큽니다. <br> <br>[이경무 / 서울 양천구] <br>"수업일수가 좀 줄어들다 보니까 진도나 아이들 학업이 많이 뒤처지진 않을까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br> <br>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겐 걱정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br><br>[현장음] <br>(지금 소형은 없고 대형인데 괜찮으시죠.) 애기를 대형 거를 가져간다고요? 애기가 큰 걸 어떻게 해요? <br><br>긴 줄도 마다않고 이 약국 저 약국 다녀보지만, 10살 이하 소형 마스크는 찾기가 힘듭니다. <br> <br>개학이 다가올수록 걱정은 더 큽니다. <br><br>[정민정 / 서울 양천구] <br>"어제도 줄 서서 공적 마스크 사러 갔는데, 아이들 거는 안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많이 고민입니다." <br> <br>마스크 제조업체들이 대형 마스크 생산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생산이 준 소형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br><br>정부는 "현재 270만 명에 이르는 5살에서 10살용 소형 마스크를 하루 44만 장씩 생산 중"이라며 "공급 부족 상태는 아니지만, 지역별 편차가 있는 만큼 이를 적절하게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br> <br>tebah@donga.com <br>영상취재: 권재우 김기열 <br>영상편집: 이혜진<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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