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발표하기 직전 발표를 잠정 보류했습니다. <br /> <br />미래한국당은 오늘(16일) 40명의 비례대표 추천 후보자와 순번, 6명의 순위계승 예비 명단을 정하고, 선거인단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선거인단 의결을 마친 뒤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가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열리지 않아 발표가 잠정 연기됐습니다. <br /> <br />현 미래한국당 최고위원인 정운천 의원과, 과거 자유한국당 시절 영입 인재 대다수가 당선 예상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미래한국당 내부, 미래통합당 지도부와의 갈등이 발표 연기의 직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앞서 비례대표 후보자 1번에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추천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공천 탈락시키는 내용의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추천 명단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우철희 [woo7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316233328060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