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가 3년 4개월 만에 최저치…17,002.04(-2.46%) <br />세계 각국 금융완화 조치에도 증시 불안 여전 <br />’코로나19 가라앉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 비관적 시각 우세<br /><br /> <br />뉴욕 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조금 전 장을 시작한 도쿄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br /> <br />어제 일본은행이 추가 금융완화 조치를 내놨지만 시장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br /> <br />도쿄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br /> <br />주가가 얼마나 하락한 겁니까? <br /> <br />[기자] <br />오전 9시 개장한 도쿄 증시 닛케이지수는 9시 00분 현재 00000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br /> <br />개장과 함께 전날보다 3% 가까이 하락한 뒤 만 6천 선 중반에서 하락과 반등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인데요. <br /> <br />어제까지 힘겹게 유지해 온 만 7천 대는 오늘 개장과 함께 무너졌고 현재는 만 6천 선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br /> <br />어제 닛케이지수는 기록적인 폭락을 기록한 지난 주 금요일보다도 더 빠졌습니다. <br /> <br />2.46% 하락한 17,002.04로 어제 장을 마쳐 3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br /> <br />어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사실상 제로금리를 선언했음에도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이 다시 폭락하면서 도쿄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어제 일본은행을 포함해 각국이 일제히 금융완화 조치를 발표했는데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br /> <br />[기자] <br />결국 코로나19가 가라앉지 않으면 어떤 조치를 내놔도 경기 하강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br /> <br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각국이 이동 제한 조치 등을 취하는 것이 불가피한데요. <br /> <br />결국 이런 조치는 경제 전반에 소비와 생산을 감소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시장에 돈을 풀어도 갈 곳이 없다는 겁니다. <br /> <br />미국 FRB에 이어 일본은행도 어제 상당히 파격적인 조치를 내놓긴 했습니다. <br /> <br />주식시장을 부양시키기 위해 상장투자신탁, 우리나라에서는 상장지수펀드로 부르는 ETF를 연간 12조 엔, 약 139조 원까지 사들일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는데요. <br /> <br />일본은행의 돈이 증시로 들어가면 해당 펀드에 편입한 종목의 주가가 올라가고 전반적으로 증시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이것은 양날의 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r /> <br />코로나19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일본은행이 주식시장에 돈을 넣어 손해를 보면 국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31709534610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