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노원구·송파구 등 서울 곳곳에서 확진자 속출 <br />서울 강동소방서 직원 60대 남성 교인도 코로나19 감염 <br />119구급차 운전…"방호복 입어 대민 접촉 가능성 없어"<br /><br /> <br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해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집단감염이 50명으로 늘었습니다. <br /> <br />서울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 오늘 오전에는 동작구에서 확진된 신도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환 기자! <br /> <br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서울에서도 계속 늘고 있군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은혜의 강 교회 문은 여전히 폐쇄됐고, 어제까지 일부 영업을 하던 상가 점포들도 전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건물이 폐쇄되고 주변을 오가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가 서울에서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br /> <br />조금 전, 서울 동작구는 사당 1동에 사는 은혜의강 교회 교인, 53살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동작구는 이 여성의 동거인 1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인데요. <br /> <br />앞서 서울 서대문구는 천연동 독립문 극동아파트에 사는 은혜의 강 교회 교인, 48살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 여성의 20대 아들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노원구에도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이 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서울 노원구는 하계2동 공동주택에 사는 57살 여성이 지난 8일 예배에 참석한 후 의심 증상을 보였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노원구는 이 여성의 남편과 두 아들, 그리고 또 다른 접촉자 5명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br /> <br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사는 41살 여성도 지난 8일 은혜의 강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 <br />서울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소방대원이 나왔다고요? <br /> <br />[기자] <br />서울 강동소방서 구급대원인 60대 남성 A 씨입니다. <br /> <br />지난 8일 은혜의 강 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강동구는 A 씨의 주요 근무지인 강동소방서 별관 2층과 구내식당, 체력단련실을 임시 폐쇄했습니다. <br /> <br />다만, 소방서는 정상 운영되고 있는데요. <br /> <br />강동소방서는 A 씨와 같은 근무조에서 일했던 동료 43명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3교대였던 근무방식을 현재 2교대로 바꿨습니다. <br />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1710515856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