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예결위 간사 회동 계획…추경 합의 시도 <br />통합당 간사 이종배 "대구·경북 지원책 미흡해 합의 불발" <br />이종배 "실질적 지원책 없으면 오늘 안 통과 어려워"<br /><br /> <br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여야는 코로나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br /> <br />하지만 여야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데요. <br /> <br />오늘 안으로 추경안이 통과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br /> <br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br /> <br />코로나19 추경안에 대한 여야 협의,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10시 반부터 예결위 간사들이 만나 다시 협상을 시도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br /> <br />간사 간 합의할 수 있는 상황을 넘어선 만큼, 원내대표와 합동 회의를 진행해 최종 결론을 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가장 이견이 컸던 총액 부분 외에, 대구·경북지역 지원책을 놓고 여야 입장이 첨예합니다. <br /> <br />통합당 예결위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합의 불발의 주된 이유가 대구·경북에 대한 지원책이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br /> <br />당초 정부가 대구·경북 지역에 편성한 6천2백억 원은 대부분 대출과 융자 사업에 그쳤다는 겁니다. <br /> <br />또 통합당이 취약계층의 긴급생계비와 소상공인의 긴급생존금 등 2조 4천억 원을 요구했지만,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며 형편없는 생색내기용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정부·여당에서 실질적 지원책을 가져오지 않는 한 오늘 안으로 추경 통과는 어려울 수 있다고도 말했는데요. <br /> <br />반면에 여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은 추경은 시간이 중요한 만큼 오늘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대구·경북에 대해서는 애초 정부안보다 상당히 많은 액수를 증액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전체 추경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 <br />일단 오늘 본회의는 2시에 열기로 했었는데, 미뤄지겠군요? <br /> <br />[기자] <br />추경안 협상이 길어지면서 본회의는 늦춰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br /> <br />밤늦게나 열릴 것 같다는 전망이 여야 모두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br /> <br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추경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예산이 즉시 쓰이기 어려운 만큼, 반드시 합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이인영 원내대표는 추경안은 최소한의 대비책일 뿐이라며, 이를 선거용 돈 풀기라하는 야당의 주장이 어이없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인영 / 더불어민주...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317121226335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