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공천 결과 최고위 의결은 못 해 <br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공천 결과에 ’당혹’ <br />황교안 "한선교와 필요한 소통 위해 노력"<br /><br /> <br />비례대표 공천 결과를 두고, 미래한국당과 큰집인 미래통합당과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br /> <br />아직 미래한국당은 공천 결과를 추인하지 못한 가운데, 통합당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br /> <br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br /> <br />미래한국당의 공천안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건 아니죠? <br /> <br />[기자] <br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짜 올린 안에 대해 선거인단의 찬반 투표까지는 마쳤지만, 최고위원회 의결은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br /> <br />어제 한선교 대표를 제외한 다른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br /> <br />미래한국당의 공천안에 대해 '큰집'인 미래통합당이 반발한 탓입니다. <br /> <br />미래통합당이 뽑은 영입 인사가 당선권 밖으로 밀려났거나 아예 빠진 공천 결과가 나오자 황교안 대표는 상당한 배신감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br /> <br />이와 관련해 황 대표는 한선교 대표와 필요한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도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통하지 않고, 아예 직접 비례대표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가능한 일이라고, 답하기도 했는데요. <br /> <br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br /> <br />[황교안 / 미래통합당 대표 : (자체 비례대표 후보도) 가능합니다.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우리가 계획한대로,구상한대로 정상적으로 자매정당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br /> <br /> <br />미래한국당은 언제 다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한다는 계획입니까? <br /> <br />[기자] <br />아직 예정된 일정은 없습니다. <br /> <br />일단 미래한국당 최고위원들은 오늘 비공개 회동을 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긴 했지만, 결론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br /> <br />회의에 참석했던 정운천 의원은 순번 조정 등 전체적인 윤곽을 잡을 필요가 있다며, 문제점이 제기되는 후보도 있는 만큼, 다시 보충하고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같은 갈등에 대해 미래한국당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은 역사에서 처음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천이 이뤄진 것이라고 반박했는데요. <br /> <br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의 의지대로 공천을 진행할 것이었다면 자신을 위원장으로 임명해서는 안됐었다며, <br /> <br />통합당의 섭섭함은 인간적으로 이해하지만 반발에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31717394221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