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사흘째 두자릿수…수도권, 대구·경북 넘어서<br /><br />[앵커]<br /><br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사흘째 100명을 밑돌았습니다.<br /><br />지역별 추가 확진자 규모는 수도권이 대구·경북 지역을 넘어섰습니다.<br /><br />김장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새 84명이 늘어 모두 8,320명이 됐습니다.<br /><br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100명을 밑돌며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br /><br />지역별로는 경기 31명, 서울 1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44명으로 전체의 절반 넘게 차지했습니다.<br /><br />반면 대구는 32명, 경북은 5명으로,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가 대구·경북 지역보다 많아졌습니다.<br /><br /> "경기도의 경우 대구만큼의 발생이고, 많은 증가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또 저희가 권고드리는 대로 집회라든지 종교행사 이런 것들을 절대 자제를 해 주시고…"<br /><br />완치된 사람은 264명 늘어 모두 1,401명이 됐습니다.<br /><br />이로써 닷새째 신규 완치자가 추가 확진자 수를 뛰어넘으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계속 줄었습니다.<br /><br />사망자는 대구와 경북에서 추가로 발생하며 늘어났습니다.<br /><br />격리 환자 가운데 중증인 환자는 28명,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를 쓰는 위중한 환자는 58명입니다.<br /><br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만7,291명으로 하루 새 2,300명 넘게 늘었습니다.<br /><br />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한 소아·청소년은 352명으로 이중 296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56명은 완치됐습니다.<br /><br />소아·청소년의 격리해제율은 15.9%로 전체 연령대의 격리해제율 16.8%보다 다소 낮았고, 사망자나 중증 환자는 없는 상태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