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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건물 10명, 1차 음성→확진…다시 긴장 상태

2020-03-17 62 Dailymotion

<p></p><br /><br />서울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34명입니다. <br> <br>그런데 이 중 10명이 1차 검사 땐 음성이었다가, 나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우현기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코리아빌딩 승강기에 1층에서 6층까지 운행을 재개한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br> <br>11층 콜센터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일어나자, 1층부터 12층까지 전면 폐쇄했다가, 어제 0시부터 부분 해제에 들어간 겁니다. <br> <br>1층에서 6층 사이에 있는 카페와 편의점, 예식장 직원 80여 명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은 걸 감안한 조치입니다. <br> <br>하지만 아직 방문객의 발길은 뜸합니다. <br> <br>[코리아 빌딩 입주 예식장 관계자] <br>"다 (결혼식) 연기하셨어요. 신랑 신부 많이들 뉴스 보고 걱정하니까." <br> <br>코리아빌딩 관련 확진자 134명 중에는 검사 결과가 바뀐 사례가 10명에 이릅니다. <br><br>콜센터 직원 4명과 이들의 가족 등 6명이 1차 검사 땐 음성이었다가, 이후 호흡기 등에 증상이 나타난 뒤 받은 재검에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br> <br>어제 하루에만 이런 확진자가 3명이 나왔습니다.<br> <br>진단 키트의 오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감염 초기 바이러스 보유량이 적어 검사에서 걸러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br> <br>[이진서 /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br>"처음에 바이러스가 검출이 안 될 정도로 적은 양이거나 거의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양성으로 (바뀌는 겁니다.)" <br> <br>음성 판정이 뒤집힐 수 있다는 소식에 인근 주민들은 긴장을 놓지 못합니다. <br> <br>[남형준 / 서울 구로구] <br>"음성 판정을 받으시던 분이 (나중에) 양성 판정 받았다 하시니까 확실히 (빌딩 근처에) 가기가 더 꺼려지는 거 같아요." <br> <br>게다가 음성 판정자들의 잠복기도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이들의 자가격리 실태와 접촉자 관리가 더 중요해 졌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br>whk@donga.com <br> <br>영상취재 : 강철규 <br>영상편집 : 이재근<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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