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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은혜의 강' 교회 확진 55명...수도권 넘어 천안까지 / YTN

2020-03-17 6 Dailymotion

신도 135명 전수조사…서울 거주 교인 감염 잇따라 <br />확진자들 직업 다양…의정부 거주 30대 교인 생수 배달 <br />서울 구급대원도 확진…동료 43명 격리·근무방식 바꿔 운영 <br />운전면허시험장·전철사업소 근무 중인 확진자도 있어<br /><br /> <br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큰 집단감염이 일어난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늘어 55명이 됐습니다. <br /> <br />서울뿐 아니라 충남 천안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br /> <br />확진자 중에는 소방서 구급대원도 있고, 운전면허시험장이나 지하철 차량사업소에서 일하는 신도도 있었습니다. <br /> <br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은혜의 강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 이틀째. <br /> <br />신도 135명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서울에 사는 교인들의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br /> <br />동작구에 사는 53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br /> <br />[동작구청 관계자 : 이 분은 따로 증상이 있으셨던 건 아니고요. 은혜의 강 신도 전수조사에 따라서 검사를 실시하신 분입니다.] <br /> <br />서대문구에서는 48살 여성과 20대 아들이 확진됐습니다. <br /> <br />노원구와 송파구에서도 각각 1명씩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br /> <br />수도권 외에서도 감염이 처음 확인됐는데, 충남 천안에 사는 신도가 2명 추가됐습니다. <br /> <br />확진자들 직업도 다양합니다. <br /> <br />의정부에 사는 30대 교인은 서울 북부와 경기 남양주 지역에 생수를 배달했고, <br /> <br />[의정부보건소 관계자 : 생수 배달(하신 분) 맞습니다. 지금 역학조사 진행 중이고요. 이분하고 밀접접촉했던 분들…] <br /> <br />지난 8일 예배에 참석한 뒤 확진 받은 60대 남성은 서울 강동소방서 구급대원이었습니다. <br /> <br />소방서는 같이 일한 동료 43명을 격리 조치하고, 3교대 근무방식을 당분간 2교대로 바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이뿐 아니라 용인 운전면허시험장, 분당의 전철 차량사업소 등 하루에만 수백 명이 오가는 곳에서 일하던 확진자도 있습니다. <br /> <br />지역사회 추가 전파 우려가 큰 가운데 교회 예배 때 신도들 입에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린 사람은 15일에 확진 받은 목사 부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수도권 안팎에서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방역 당국의 밀접접촉자 분류와 확인에도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김지환[kimjh0704@ytn.co.kr]입니다. <br />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1721590161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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