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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軍 경계 실패 통렬히 반성...특단의 대책 마련" / YTN

2020-03-17 17 Dailymotion

최근 민간인의 군부대 무단침입이 잇따르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긴급 주요 지휘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br /> <br />정 장관은 군의 경계 실패를 깊이 반성한다며, 경계 작전 태세 확립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임성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각 군 참모총장과 해병대 사령관이 굳은 표정으로 국방부 청사로 들어옵니다. <br /> <br />박한기 합참의장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br /> <br />최근 해군 제주기지와 진해기지사령부, 육군 수방사 예하 방공진지 등에 민간인이 무단침입하는 일이 잇따르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긴급 소집한 겁니다. <br /> <br />정 장관은 지난해 북한 소형목선 경계 실패를 거론하며, 이번에 또 부대 경계가 실패한 것을 군 지휘부가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뼈를 깎는 노력으로 경계작전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보완하고 작전 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br /> <br />구체적으로, 기지·주둔지 감시 장비와 시설을 점검·보완하고, 경계 병력 운용을 최적화·효율화하며 주기적인 상황보고와 초동조치 체계를 훈련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정 장관은 일선 장병들에게도 지휘서신을 하달해 철저한 경계 태세를 상기시켰습니다. <br /> <br />정 장관은 서신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려고 분투 중인 장병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려면, 군사대비태세에 한 치의 오차도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또 장병들이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대로 거듭나도록 작전 기강과 경계 태세를 확립하라고 했습니다. <br /> <br />YTN 임성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31803531509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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