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학' 현실로…교육 현장 반응은?<br /><br /><br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2주 더 연기되었습니다.<br /><br />4월 개학이 현실화된 건데요.<br /><br />수업일수 감축은 물론 입시일정 조정까지 예고되고 있습니다.<br /><br />교육 현장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br /><br />서울 용문고 고3 담임을 맡고 있는 임태형 선생님 연결돼 있습니다.<br /><br />안녕하십니까.<br /><br />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로 벌써 개학이 3번이나 연기됐습니다. 이렇게까지 개학이 미뤄질 것이라고는 예상 못하셨을 것 같은데요,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br /><br /> 한 달이나 수업을 못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수업 진도는 물론 중간, 기말고사, 방학까지 학사 일정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일정 조정하시느라 선생님들께서도 굉장히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일정을 짜고 계신가요?<br /><br /> 선생님께서는 고3 담임을 맡고 계신데요, 고3은 입시라는 큰 과제가 있지 않습니까. 개학 연기로 인해 진학 지도와 수능 준비에 차질이 생길수도 있는데요, 현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br /><br />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생이 학교에 오지 않으니 학생 관리도 쉽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자주 가는 PC방은 최근 집단 감염이 있었고, 고위험 사업장으로 분류된 학원도 속속 다시 문을 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학교 차원에서 개학 전 학생들의 감염을 막기 위한 매뉴얼이 마련돼 있을까요?<br /><br />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