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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명은 '더불어시민당'...예상대로 위성정당 대결 / YTN

2020-03-18 1 Dailymotion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 이름은 더불어시민당으로 확정됐습니다. <br /> <br />미래한국당과 같은 위성정당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 결국, 이번 총선도 거대 양당의 대결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연합 정당 제안 주체인 '정치개혁연합'을 버리고 '시민을 위하여'를 선택한 이후 비례정당 구성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br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당명입니다. <br /> <br />더불어민주당과 매우 흡사한 더불어시민당으로 확정됐습니다. <br /> <br />[최배근 / '시민을위하여' 공동대표 : '더불어시민당'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소수정당들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영역으로 저희가 확장을 시키기 위해서요.] <br /> <br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작명법과 다를 게 없습니다. <br /> <br />또 다른 고민인 기호 순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당 불출마 의원 10명 정도를 영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뜻대로 되면 적어도 2번까지는 올라갈 수 있습니다. <br /> <br />이를 위해 이해찬 대표는 불출마 의원들을 잇따라 만났으며 여기서 당적 이동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다음으로 중요한 건 "비례대표 후보를 어떻게 채울 건가?"인데 민주당이 이미 후순위 7명만 챙기겠다고 한 만큼 10명 정도를 알아서 채워야 합니다. <br /> <br />민주당을 제외한 다른 소수정당은 이름만 들어도 생소하고, 비례연합정당을 이끄는 '시민을 위하여'도 친민주당 성향인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민주당 입김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br /> <br />후보 공모를 하겠지만 민주당의 뜻에 공감하는 후보 영입에 더욱 방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 <br />민주당이 함께 할 정당을 취사 선택하면서 갈등도 표출되고 있습니다. <br /> <br />가장 큰 건 성소수자 그리고 이념 논란이 있는 정당과 함께 할 수 없다는 민주당 실세인 윤호중 사무총장의 발언 때문입니다. <br /> <br />녹색당은 민주당이 애초 밝힌 취지를 훼손하면서 소수 정당을 줄 세우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불참을 확정했던 정의당은 민주당도 통합당과 다를 게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br /> <br />[심상정 / 정의당 대표 (오늘 관훈토론회) : 21대 국회 구성을 앞두고 오직 의석 수에만 혈안이 되어서 반칙과 꼼수가 난무하는 정치판, 그 참담한 모습이 부끄럽고 두렵기만 합니다.] <br /> <br />국민 표심을 최대한 반영하자는 새 선거제의 취지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br /> <br />21대 총선...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31820314095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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