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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원장도 감염…31명 중 18명이 의료진

2020-03-18 47 Dailymotion

<p></p><br /><br />대구에 이어 이번엔 수도권 감염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br> <br>이미 30명이 남는 환자와 직원 확진자가 나온 성남 분당제생병원의 병원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병원장이 자가격리 수칙을 어긴 정황도 포착되는데, 병원장과 접촉해 온 다른 의료진들은 괜찮을지 걱정입니다. <br> <br>먼저 신선미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난 6일, <br> <br>이모 병원장이 직접 환자들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br> <br>[이○○ / 분당제생병원장(지난 6일)] <br>"(확진자는) 입원 당시에 호흡기 증상은 전혀 호소하지 않았고요. 최대한 빨리 병원을 정상화시킬 예정입니다." <br> <br>그런데 병원장이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그제부터 기침과 콧물 증상이 나타났는데,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겁니다. <br> <br>[분당제생병원 관계자] <br>"(새벽) 1~2시까지 일을 하셨으니까요. 과로를 많이 하신 거죠." <br><br>보건당국은 두통이 시작됐다는 지난 11일과 12일 사이 발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br>[정은경 / 증앙방역대책본부장] <br>"의료진들이 상당수 많이 양성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의료진들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지 부분을 조사하겠습니다." <br><br>이 병원에선 의료진 18명을 포함해 모두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신선미 기자] <br>"병원장은 확진자가 나온 지난 5일부터 병원 안에서 생활했는데요, 최고결정권자까지 확진되자 병원은 외부인 통제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br><br>하지만 경기도는 병원 측과 병원장이 자가격리 수칙을 어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병원장이 확진자가 발생한 호흡기 병동에 들렀던 사실이 확인됐지만, 병원 측이 경기도에 제출한 호흡기 병동 출입 명단에는 병원장의 이름이 빠져있었던 겁니다. <br> <br>경기도는 병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br> <br>fresh@donga.com <br>영상취재 : 박재덕 <br>영상편집 : 김태균<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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