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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자 발급 중단…유학·해외근무 ‘장기체류’ 혼란

2020-03-18 8 Dailymotion

<p></p><br /><br />국가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한 미국이 내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정규 비자 발급을 중단합니다. <br> <br>3개월 동안 체류할 수 있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은 유지되기 때문에 단기 체류는 가능하지만, <br> <br>유학이나 취업같은 장기 체류가 문제입니다. <br> <br>최선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미국 방문을 준비하는 사람들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br> <br>주한 미국대사관은 "내일부터 정규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br><br>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여행경보 2, 3, 4단계가 발령된 국가 모두가 대상인데, <br> <br>한국은 3단계인 '여행재고', 대구·경북은 4단계인 '여행금지'에 해당합니다. <br> <br>다만 최대 90일 동안 머물 수 있는 비자 면제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단기간 여행이나 비즈니스 출장 등은 가능한 겁니다. <br> <br>하지만 유학이나 해외근무, 취업을 목적으로 장기 체류를 준비하던 사람들은 큰 불편을 겪게 됐습니다. <br> <br>유학생이나 연수생은 미국의 학습 프로그램 시작 2주전부터 예외적으로 긴급 비자를 신청할 수 있지만 비자 발급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br><br>한국인 8만 명이 매년 미국 정규 비자를 발급받는데 이 가운데 학생비자가 2만 5천여 건으로 가장 많고 교환방문 1만 4천여 건, <br>주재원 비자 4천여 건에 달합니다. <br> <br>[미국 비자 발급 대행사 관계자] <br>“(오늘도) 인터뷰 봤고 비자도 잘 나왔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사이트에 인터뷰 날짜가 막혀가지고. 유학생들이 비자가 만료돼서 비자를 재발급받아야 되는데 유학생들이 문제죠.” <br> <br>긴급 의료 서비스를 받으러 가거나 미국내 직계 가족 장례식에 참석하는 경우도 예외적으로 긴급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br> <br>비자 예약 사이트에는 10월 13일부터는 인터뷰가 가능한 것으로 나와 있지만 미국 대사관은 비자 발급이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br>현재까지 한국발 입국을 금지한 나라는 101개국으로 격리와 절차 강화까지 더한 입국제한 국가는 모두 159개국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승훈 <br>영상편집 : 오성규<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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