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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등장한 ‘투명 가림막’…코로나가 바꾼 기업 풍경

2020-03-18 27 Dailymotion

<p></p><br /><br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 회사 밖에서 주총을 열었습니다. <br><br>투명 가림막. 1.9m 띄워앉기, 코로나19 때문에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br><br>조현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br>[리포트]<br>단상에 오른 삼성전자 경영진 앞에 투명 가림막이 설치돼 있습니다. <br> <br>[김기남 / 삼성전자 부회장] <br>"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향후 성장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br><br>주주들은 두 칸씩 띄워 최대 1.9m의 간격을 둔 채 지정된 좌석에 앉았습니다.<br> <br>질문자가 바뀔 때마다 마이크 위생 커버도 갈아 끼웁니다. <br> <br>참석자들은 체온을 잰 뒤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br> <br>[현장음] <br>"열측정하겠습니다. 정상이십니다." <br> <br>건물 밖에는 건강 확인소를 설치하고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까지 대기시켰습니다. <br> <br>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겁니다. <br> <br>[조현선 기자]<br>"주주총회 시작 1시간 전입니다. 코로나19 여파 때문인지 작년 이맘 때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고 테이블마다 소독제가 놓여져 있습니다." <br> <br>삼성전자의 주주는 60만명에 달하지만 올해 처음 전자투표를 도입하면서 지난해 1천명이 넘던 참석자 수는 올해 400여 명에 그쳤습니다.<br> <br>[조병국 / 경기 수원시] <br>"(전자투표 하실 생각 없으셨어요?) 주주총회에서 얘기 되는 부분들 들으려고 (직접 왔죠.)" <br> <br>SKT도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주주총회를 진행합니다. <br> <br>코로나19로 기업들의 주총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br>chs0721@donga.com <br> <br>영상취재 이철 <br>영상편집 변은민<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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