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2단계 이상 여행 경보 지역 비자 업무 중단" <br />주한 미 대사관, 정규 비자 인터뷰 일정 모두 취소 <br />미 국무부, 한국에 3단계 여행경보…대구는 4단계 여행금지 <br />"시급한 용무 있을 경우 긴급 비자 인터뷰 예약 요망"<br /><br /> <br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주한미국 대사관이 내일(3월 19일)부터 비자 발급 업무를 중단합니다. <br /> <br />비자 면제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되기 때문에 단기 미국 방문은 가능하지만, 미국에 장기 체류하는 것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입니다. <br /> <br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돕니다. <br /> <br />[기자] <br />주한 미국 대사관이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여행 경보 2단계에서 4단계가 발령된 모든 국가에서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한다는 미 국무부 지침을 공지했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주한미국 대사관도 모든 이민 또는 비 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인터뷰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미국은 한국 전역에 대해 3단계 즉 여행 재고, 대구 지역에 대해서는 4단계 여행 금지 경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유학과 취업, 주재원 등의 목적으로 미국에 장기 체류하는 것은 당분간 어려워졌습니다. <br /> <br />다만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혀서 비자 없이 최대 90일간 관용, 상용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길은 열어 놓았습니다. <br /> <br />미 대사관은 특히 시급한 용무로 즉시 미국 방문이 필요하다면 긴급 비자 인터뷰 예약을 해달라고 밝혀서, 예외적 비자 발급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br /> <br />대사관은 가능한 조기에 정규 비자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지만, 현재 특정한 날짜를 제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대사관은 또 이민 또는 비이민 비자와 관련한 일정은 모두 취소되지만, 이미 지불한 비자 신청 수수료는 효력을 유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YTN 왕선택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31823154423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