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은행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의혹이 불거진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장모의 동업자를 오늘(19일) 소환합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수사를 맡고 있는 의정부지검뿐 아니라 서울중앙지검에도 장모의 다른 사건이 배당됐습니다. <br /> <br />경찰도 따로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br /> <br />부장원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2013년, 부동산 투자 과정에서 은행 잔고 증명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 <br /> <br />의정부지검은 최 씨 주변인부터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일단 위조된 증명서를 이용해 돈을 빌렸다가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최 씨 동업자 안 모 씨를 곧 조사할 예정입니다. <br /> <br />[안 모 씨 / 최 씨 前 동업자 : 저는 뭐, (최 씨가) 자기가 잔고 증명해서 와서 저한테 그랬고, 저는 당했고요. 있는 대로 그대로 얘기하는 거죠, 뭐. // 가슴 터져서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이죠.] <br /> <br />경찰도 지난 1월 같은 사건의 고발장을 접수해 최근 고발인과 동업자 안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br /> <br />고발인은 지지부진한 검찰 수사를 믿을 수 없어 경찰에 추가로 고발장을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노덕봉 / 고발인 : 총장 장모니까 (수사가) 지연되고 있지만,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은 믿지를 못해요. 그래서 제가 경찰청에 다시 고발장을 넣었지 않습니까?] <br /> <br />이런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에도 최 씨를 둘러싼 고소 고발 사건이 배당됐습니다. <br /> <br />정 모 씨가 장모 최 씨와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하고, 윤 총장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내용입니다. <br /> <br />정 씨는 윤 총장이 결혼하기 전인 지난 2003년 최 씨와 부동산 금전 거래로 소송을 벌이다 실형을 선고받은 인물입니다. <br /> <br />중앙지검은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고, 의정부지검에 사건을 넘길지 말지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사문서위조 혐의의 공소시효는 7년, <br /> <br />장모 최 씨의 증명서 위조 의혹에 대한 시효가 다음 달로 임박한 시점에서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br /> <br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1900420724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