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8% 이상 추락 <br />서킷브레이커 발동 이후에도 여전히 하락세 지속 <br />선물 가격 요동에 ’사이드카’도 양시장에서 발동 <br />유럽중앙은행 대규모 양적완화 조치에도 불안심리 여전<br /><br /> <br />오늘 우리 주식시장이 또 심각한 폭락세를 보여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 모두에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br /> <br />환율은 30원 넘게 치솟으며 장중 한때 1,290원 마저 넘어섰습니다. <br /> <br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경우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회사채 발행 확대 등의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지만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br />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br /> <br />폭락 장을 보이더니 결국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군요. <br /> <br />[기자] <br />오늘 우리 주식시장이 폭락세를 보이던 끝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양대 시장 모두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br /> <br />한국거래소는 낮 12시 5분 51초 코스피가 어제 종가보다 130포인트, 8.2% 내린 상태로 지속되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3% 떨어지자 양 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습니다. <br /> <br />1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주가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동안 이어질 때 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20분 동안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조치입니다. <br /> <br />앞서 지난 13일에도 장중에 8% 이상 주가가 빠지면서 코스닥과 코스피 양시장 모두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br /> <br />오늘 코스피는 2.19% 오른 1,626으로 출발했지만, 곧 외국인 매도로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장중 8%를 넘어서는 폭락세를 보이며 곤두박질쳤습니다. <br /> <br />서킷브레이커가 해제된 뒤에도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며 반등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 <br />현재 코스피는 1,400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코스피 1,500선 붕괴는 2009년 7월 이후 10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br /> <br />오늘 코스닥도 상승출발 했다 곧 하락세로 전환해 8% 넘게 폭락한 상태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br /> <br />또한 오늘 현물 뿐 아니라 선물 가격도 요동치면서 프로그램 매매 거래를 5분간 강제로 멈추는 사이드카도 두 시장에서 모두 발동됐습니다. <br /> <br />오늘은 증시 개장 전 유럽중앙은행이 개장 직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7,50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037조 4000억 원을 시중에 풀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호재가 있었지만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0031913323744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