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입국 후 잇단 확진…"모든 입국자 자가격리 검토"

2020-03-19 0 Dailymotion

입국 후 잇단 확진…"모든 입국자 자가격리 검토"<br /><br />[앵커]<br /><br />이처럼 오늘부터 특별입국절차가 전면 시행됐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입국자들의 확진사례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br /><br />정부는 이에 따라 자가격리 의무화 등 추가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br /><br />이진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30대 부부.<br /><br />입국 다음 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습니다.<br /><br />경남 창원에서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갔다 온 30대 남성이, 부산에서는 동생과 유럽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26세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br /><br />지난 일주일간 국내로 입국한 내·외국인은 6만4천여명.<br /><br />검역과정에서 17명이 확진을 받았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끊이지 않는 상황.<br /><br />증상이 의심돼 인천공항검역소에 격리된 사람도 800명이 넘습니다.<br /><br />정부는 해외에서 확진자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게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있습니다.<br /><br />입국자들은 검역 과정에서 발열 검사를 받고,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합니다.<br /><br />또 '모바일 자가진단앱'을 통해 입국 후 14일 간 하루에 한번은 증상 여부를 보고해야 합니다.<br /><br />하지만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확진을 받는 사례가 속출하자 14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br /><br /> "검역에서 무증상으로 통과된 사람들, 검역단계에서 걸러지지 않는 사람들을 어떻게 좀 더 효과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측면에서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br /><br />정부는 '모든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화'를 포함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으로, 우선 '자발적인 자가격리'를 권고했습니다.<br /><br />또 검역 과정에서 발견된 의심증상자를 검사할 수 있는 시설을 인천공항검역소 이외에 영종도 국민체육공단 경정훈련원에 추가로 마련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