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코로나19 감염 증가…입국자 임시격리시설 부족 <br />공항 격리시설 부족해 귀가 조치 뒤 확진 판정 받기도 <br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화 포함 추가 조치 논의 중"<br /><br /> <br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을 세계 모든 나라로 확대했지만 현재 국내 입국자 중 의심증상자와 확진 사례가 크게 늘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br /> <br />모든 입국자의 자가 격리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 <br />김혜은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국내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가운데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판단되는 사람은 79명입니다. <br /> <br />이 가운데 최근 닷새 동안 입국한 내·외국인 가운데 16명이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br /> <br />입국자 가운데 증상이 있는 사람은 하루 이틀 공항 임시격리시설에 머무는데, 감염 증상을 보이는 입국자가 늘면서 시설이 부족해졌습니다. <br /> <br />실제로 지난 17일 유럽에서 들어온 30대 남성은 의심증세로 공항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수용될 격리시설이 없어 집으로 보내졌고 곧바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윤태호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 검역소에서는 여하튼 계속해서 공항에서 대기를 하는 것보다는 충분한 방역조치를 한 다음에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다는 말씀드립니다.] <br /> <br />방역 당국은 급히 시설 확보에 나서 공항 인근 영종도에 있는 경정훈련원을 임시격리시설로 지정했습니다. <br /> <br />[권준욱 / 중대본 부본부장 : 이 정도면 현재로써는 저희가 운영하는 데는 문제는 없을 수 있는데 다만, 이러한 임시격리시설을 빠른 시간 안에 추가로 더 확보를 하도록.] <br /> <br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특별입국절차에 이은 추가 조치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br /> <br />입국자 모두에게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br /> <br />무엇보다 증상이 없어서 공항에서 걸러지지 않는 입국자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게 시급한 상황입니다. <br /> <br />YTN 김혜은입니다. <br />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1918314405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