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세자릿수 확진…사망 고교생 최종 '음성'<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만에 다시 100명을 넘었습니다.<br /><br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때문인데요.<br /><br />폐렴 증세를 보이다가 숨진 17살 고교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최종 음성으로 나왔습니다.<br /><br />김지수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새 152명 늘어 모두 8,565명입니다.<br /><br />두 자릿수 증가폭을 보이던 신규 확진자가 닷새만에 다시 100명을 넘었습니다.<br /><br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때문입니다.<br /><br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 경기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성남 분당제생병원, 대구 요양시설 등과 관련된 확진자가 늘었습니다.<br /><br />대구에서는 9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전체 신규 확진자의 6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br /><br />또 대구·경북 지역에서 사망자가 늘어나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가 넘습니다.<br /><br />완치 환자는 407명 늘어 2,000명에 육박했고,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는 1만5,900여명입니다.<br /><br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다가 사망한 17살 A군은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진됐습니다.<br /><br />방역당국이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과 A군의 검체를 교차 검사한 결과입니다.<br /><br /> "(숨진 고교생은)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단을 하였습니다.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은 아닌 것으로 중앙임상위원회에서는 판단을 했고…"<br /><br />방역당국에 따르면 A군은 영남대병원에서 앞서 총 13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사망 당일 1번만 양성 소견이 나왔습니다.<br /><br />방역당국은 영남대병원의 실험실 오염이나 기술 오류 등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br /><br />이에 영남대병원의 코로나19 검사를 잠정 중단토록 한 데 이어 이전 검사에서도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br /><br />A군의 정확한 사인에 대해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