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확진 600명 육박…역유입 증가 우려도<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br /><br />특히, 서울과 경기에선 외국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확진 판정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br /><br />한상용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서울에서 18일 하루 동안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11명.<br /><br />이 가운데 5명은 최근 외국에 갔다 온 뒤 확진자가 됐습니다.<br /><br />요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한 스페인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과 필리핀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br /><br />서울 동작구도 스페인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지난 16일 입국한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br /><br />19일 오후 기준으로 서울 전체 확진자는 280여명으로 집계됐는데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최소 34명에 달합니다.<br /><br />서울 내 주요 발생 원인으로 봤을 때 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 다음으로 많습니다.<br /><br />경기도도 교회와 병원 내 집단감염과 함께 해외여행자 중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br /><br />경기도 내 확진자 수도 19일 오전 기준으로 300명을 넘어섰습니다.<br /><br />서울과 경기 지역을 합하면 전체 확진자 수는 600명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br /><br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와 경기도는 종교시설 내 집단 예배 자제를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br /><br /> "주말에 현장 예배를 하는 교회들에 대해서 철저한 지도 감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저희가 온라인 예배로 대체해 달라고 요청했고…"<br /><br />이와 함께 서울시는 이동 순회점검반도 편성해 주말 현장 예배를 하는 교회들을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