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항공편 단절 소문까지…프랑스 유학생들 귀국 행렬

2020-03-19 10 Dailymotion

<p></p><br /><br />프랑스에는 교민뿐만 아니라 우리 유학생들도 많이 남아있는데, <br> <br>항공편이 단절된다는 소문에 귀국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br> <br>파리에서 김윤종 특파원입니다.<br><br>[리포트]<br>프랑스 리옹에 사는 유학생 김수영 씨. <br><br>아직 학기가 남았지만 한국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br><br>[김수영 / 리옹 유학생] <br>"버스랑 기차 비행기 같은 것들이 다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귀국하는 거로 결정했습니다. <br> <br>해외에선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할 거란 걱정도 많습니다. <br> <br>[신정민 / 파리 유학생] <br>"(아프면) 제대로 된 케어를 받을 수 있을지 못미더운 마음도 있었고 나가는 것도 자유가 없으니까 아프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받아서요." <br> <br>외국인 유학생들이 몰린 파리의 대학촌에선 짐가방을 들고 나서는 한국 학생들 모습이 속속 포착됩니다. <br> <br>그러나 프랑스 정부의 이동제한령 때문에 취재진 접근조차 쉽지 않습니다. <br> <br>[현장음] <br>"인터뷰하러 왔는데요. 여기 출입금지입니다" <br> <br>[김윤종 특파원] <br>"세계에서 모인 유학생들이 거주하는 파리 국제대학촌도 외부와의 차단에 나섰습니다." <br> <br>국내 항공사들이 한국-프랑스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3회 감축을 발표하면서 다음달에는 귀국할 수 없다는 소문마저 돌고 있습니다. <br> <br>[김지준 /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총영사] <br>"프랑스 정부는 파리-서울 간 항공편 운항을 계속 희망하고 있습니다. 항공편이 없어질 염려는 없습니다." <br> <br>프랑스 내 한국 유학생은 7천명에 달합니다. <br> <br>코로나19 공포에, 인종차별 우려까지 유학생들의 귀국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br> <br>파리에서 채널A 뉴스 김윤종입니다. <br> <br>zozo@donga.com <br> <br>영상취재: 조성림(VJ) <br>영상편집: 최동훈<br><br>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