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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교민 80여 명 귀국…시설 아닌 집에서 2주 격리

2020-03-19 6 Dailymotion

<p></p><br /><br />코로나19 사망자가 1000명을 넘은 이란에서 우리 교민 80명이 돌아왔습니다. <br> <br>임시 체류시설로 가보겠습니다. <br> <br>유주은 기자! <br><br>단체교민들인데 앞으로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br><br><br>[리포트]<br>이란 교민 80명은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br> <br>그런데 인천공항 검역에서 2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바로 검역소로 보내졌습니다. <br> <br>나머지 78명은 현재 임시 체류 시설인 이곳 성남 코이카연수센터에 있습니다. <br><br>여기서 하루 이틀 머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인데요. <br> <br>음성 판정이 나오면 자신의 거처로 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br> <br>귀국 후 2주 동안 별도 시설에 격리됐던 우한 교민들과 상황이 좀 다른데요. <br> <br>방역당국은 감염 위험이 덜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br> <br>[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br>"우한의 집단감염, 지역사회 감염의 위험도와 이란의 집단 지역사회 감염도를 판단했을 때 우한만큼의 그런 수준은 아니다." <br> <br>현재 확진자가 1만 7천여 명이고 사망자는 1천명이 넘는 이란에서 한국으로 오는 여정은 길었습니다. <br><br>이란을 오고가는 항공편이 끊긴데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우리 국적기도 이란에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br> <br>결국 제3국인 두바이를 거쳐 나오면서 한국까지 오는데 2박 3일이 걸렸습니다.<br> <br>이란에는 100여 명의 교민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지금까지 코이카연수센터에서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br> <br>grace@donga.com <br> <br>영상취재 : 박희현 김기범 <br>영상편집 : 장세례<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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