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탈리아에 임시항공편 2대 투입 추진 중" <br />페루에도 임시항공편 추진…177명 수송 계획 <br />에콰도르·온두라스·모로코 하늘길 끊겨…대책 마련 중<br /><br /> <br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중국을 넘어선 이탈리아에 정부가 전세기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br /> <br />한중일 외교장관은 처음으로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하 경제 교류 위축에 대한 대비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br /> <br />정부가 결국 이탈리아에도 전세기를 보내기로 했군요? <br /> <br />[기자] <br />중국 우한과 일본 요코하마항, 이란에 이어 네 번째 정부 전세기가 검토 중인 건데요. <br /> <br />정부가 이탈리아에 있는 우리 교민을 수송하기 위한 임시항공편 투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br /> <br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당초 한인회 차원에서 항공사와 협의해 직접 임시항공편을 마련하려 했지만, 어려움이 있어서 정부가 주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현재 밀라노 인근에 있는 우리 국민이 421명, 로마 인근의 국민이 150명 정도로 파악되는데요. <br /> <br />정부는 임시 항공기 2대를 투입하기로 하고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지난 15일 국경이 폐쇄돼 우리 여행객 177명이 고립된 페루에서도 수송 계획인 진행 중입니다. <br /> <br />코이카 봉사단원까지 250명 정도가 귀국을 원하고 있는데, 각지에 흩어져있는 관광객을 리마로 이동시킨 뒤, 멕시코를 통해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밖에 에콰도르에 있는 교민과 코이카 봉사단원 76명, 온두라스의 우리 국민 17명, 모로코의 코이카 봉사단원 57명 등도 하늘길이 끊기면서 고립돼 대사관이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br /> <br /> <br />서로 국경을 막으면서 경제나 사회적인 교류도 위축되고 있는데, 오늘 한중일 삼국 외교장관이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했죠? <br /> <br />[기자] <br />오늘 오전 10시 반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했습니다. <br /> <br />강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중일 3국 국민 사이 교류 협력 위축됐다며 이로 인한 경제, 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특히 기업인들의 교류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포명했습니다. <br /> <br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우리 3국은 코로나 확산의 차단과 함께 이번 사태로 인한 우리 국민들 간의 교류 협력의 위축, 또 경제 사회...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32016242762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