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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 YTN

2020-03-20 1 Dailymotion

일요일부터 유럽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사람은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br /> <br />유럽에서 확산 세가 빠른 데다 국내 입국자 가운데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br /> <br />김혜은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내로 돌아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유럽에서 오는 사람이 늘어 하루 천 명 정도나 되는데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br /> <br />[김상희 /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 어떤 비행편은 300명이 들어왔는데 99명이 유증상자로 조사할 정도로…. 자발적으로 신고하신 민감도가 굉장히 많이 높아지셨어요.] <br /> <br />이들 중 양성으로 확인되는 경우는 5%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해외에서 감염된 사람은 86명인데, 이 가운데 50명이 유럽에서 왔습니다. <br /> <br />특별입국절차 확대로 맞서던 정부는 한계에 부딪혀 유럽발 모든 입국자를 진단 검사하는 강력 대응 태세로 전환했습니다. <br /> <br />시작은 일요일부터입니다. <br /> <br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그 전에 저희가 중국이나 다른 쪽 입국자 할 때도 그동안에는 실은 양성이 나오진 않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일어났다, 라는 것을 방증합니다. 그래서 유럽 입국자에 대해서는 조금 더 특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거고요.] <br /> <br />일단 공항 입국장에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분류한 뒤 유증상자는 공항 검역소 시설로,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 검사를 받게 됩니다. <br /> <br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 내국인과 장기체류할 외국인은 2주 동안 자가 격리됩니다. <br /> <br />국내 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공항 근처 별도 시설에 격리됩니다. <br /> <br />격리 기간에는 외국인도 내국인과 똑같이 생활비를 지원받고, 지침을 어기면 벌금을 물게 됩니다. <br /> <br />단기체류 외국인은 보건 당국이 매일 전화로 증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br /> <br />방역 당국은 최근 확산세가 가파른 미국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하면 이 지역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YTN 김혜은입니다. <br />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2018561687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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