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탈당계를 내고 사실상 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입당 채비를 하고 있는데, 뒷말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의 열린민주당은 민주당에서 컷오프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을 비례 경선후보로 발표했습니다. <br />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br />【 기자 】<br />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후보 20명에게 오늘(20일)까지 탈당계와 더불어시민당 입당서를 내라고 통보했습니다. <br /><br /> 당선권을 7명 수준으로 보고 있는 민주당은 시민당의 비례대표 순번 11번부터 후보들을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 하지만 당적을 옮기는 과정에서 뒷말도 나오고 있습니다.<br /><br /> 설훈 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실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한 비례대표 후보는 당적을 옮기는 것 자체가 불안한 일인데 당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섭섭함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