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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은 유럽발 감염…유학생 ‘귀국 주의보’

2020-03-20 2 Dailymotion

<p></p><br /><br />보신 것처럼 아직 국내 상황이 안정적이지 못한데, 다른 큰 걱정이 생겼습니다. <br> <br>전 세계에 퍼져 있던 국민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해진 우리나라로 돌아오면서 이들의 전파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br> <br>특히 확진자 수가 중국을 훌쩍 앞서버린 유럽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br> <br>3만 6천 명에 이르는 이 유럽 유학생들의 귀국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br> <br>방역당국은 유독 유럽발 유증상자들의 확진 비율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전혜정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밤 늦은 시각, 빵집을 방역당국이 급히 소독합니다. <br> <br>또다른 가게 문 앞엔 잠시 영업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br><br>교환학생 신분으로 프랑스에 다녀온 대학생이 지난 1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br> <br>[인근 약국 관계자] <br>"몸살 기운이 있다고 해서 종합감기약과 쌍화탕을 (줬어요.)" <br> <br>그런데 확진 이틀 만에 함께 자가격리 중이던 가족들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br> <br>[영등포구 보건소 관계자] <br>"어머니와 누나가 확진이 나왔습니다. 아버지가 음성이라고 들었거든요." <br><br>최근 서울에선 프랑스 외에도, 스페인과 네덜란드 교환학생이 입국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모두 체류 국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br><br>유럽 현지 상황이 악화되면서 학업을 포기하고 돌아오는 유학생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br>작년 기준 유럽에 체류 중인 유학생은 3만 6천 명이 넘습니다. <br> <br>[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br>"유럽 입국자 검역과정에서 유증상자로 알려진 분들을 검사했더니 양성률이 5% 정도 나왔습니다. 굉장히 양성률이 높은 거죠." <br><br>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2월 중순만 해도 중국과 아시아가 대부분이었지만, 2월 말부터는 유럽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br> <br>이에 따라 전체 86명 중 50명이 유럽발 확진자로 집계됐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br> <br>hye@donga.com <br>영상취재 : 임채언 <br>영상편집 : 이희정<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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