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존 레전드…해외 팝스타 온라인 콘서트<br /><br />[앵커]<br /><br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된 외국의 팝스타들이 온라인에서 릴레이 콘서트를 진행합니다.<br /><br />힘든 현실을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의 캠페인입니다.<br /><br />정선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 "안녕하세요. 저는 크리스입니다. 화면이 켜져있나요?"<br /><br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지난 17일 자신의 집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습니다.<br /><br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함께 음악을 즐기는 '투게더 앳 홈(#TogetherAtHome)' 캠페인을 시작한 것입니다.<br /><br />미국 가수 존 레전드, 찰리 푸스 등도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br /><br />최근 아시아 투어를 취소한 영국 가수 영블러드는 "팬들에게 쇼를 가져다주겠다"며 '더 영블러드 쇼'를 유튜브에 올렸고, 엘 디바인도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돌며 공연하는 'URL 투어'를 진행 중입니다.<br /><br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래도 나왔습니다.<br /><br />록밴드 U2의 보컬이자 인도주의 활동가인 보노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깜짝 신곡을 발표했고, 미국 가수 글로리아 게이너 등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씻기를 안내하는 '손 씻기 송' 영상을 올렸습니다.<br /><br />온라인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팝스타들,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