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지 오늘(20일)로 두 달째입니다. <br /> <br />일일 발생 확진 환자 수는 줄었지만 산발적인 집단 발병과 해외 유입 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장기전에 대비하는 '생활 방역'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건 1월 20일이었습니다. <br /> <br />이후 한 달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 방문자를 중심으로 하루에 한 명꼴로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지난달 18일 신천지 신도인 31번 환자가 나온 이후 대구 경북지역에서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누적 환자 수가 8천6백 명을 넘었습니다. <br /> <br />최근에는 신규 확진자 증가가 두자릿수로 줄었지만 교회와 콜센터,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단 발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신천지라는 그런 대량의 집단발병이 생기면서 굉장히 큰 혼선이 있었고 어느 정도 신천지 교인에 대한 확진 검사는 마무리가 됐지만 거기서부터 파생된 2차, 3차 지역 감염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세계적인 대유행,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 유입도 늘고 있어 정부는 특별입국절차 확대에 이어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br /> <br />코로나19는 아직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습니다. <br /> <br />다양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 때문에 방역 당국은 장기전에 대비해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br /> <br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손 씻기, 기침예절,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국민 개개인의 방역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장기간 필요한 점을 이해하고 나와 우리 주변의 방역 노력이 일상화되도록 일상생활 속의 방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br /> <br />YTN 한영규입니다. <br />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20221527808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