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공연들도 잇따라 중단되면서 온라인 공연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겼습니다. <br /> <br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극장들도 온라인 무료 공연을 시작했는데요. <br /> <br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을 홍상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br /> <br />[기자] <br />다음 달 19일까지의 공연을 모두 취소한 베를린 필하모닉. <br /> <br />대신 3월 한 달 동안 온라인 디지털콘서트홀의 보물창고를 열기로 했습니다. <br /> <br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부터 키릴 페트렌코까지, 베를린 필의 지휘를 맡았던 거장들의 공연 6백여 편을 무료로 만날 수 있습니다. <br /> <br />전문적 음향과 촬영·편집으로 최상의 연주 순간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br /> <br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도 극장 문을 닫았지만, 온라인으로는 매일 공연을 합니다. <br /> <br />토스카, 피가로의 결혼, 그림자 없는 여인 등 오페라와 발레의 공연을 온라인으로 매일 한 편씩 무료로 공개합니다. <br /> <br />영국 팝 밴드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미니 공연을 선물했습니다. <br /> <br />팬들의 요청으로 히트곡 '옐로'와 데이비드 보위 '라이프 온 마스'를 불렀는데, <br /> <br />마틴에 이어 미국 가수 존 레전드와 영국 팝스타 영블러드도 코로나 극복을 다짐하며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br /> <br />국내에서도 온라인 무료 공연이 늘고 있습니다. <br /> <br />예술의전당은 오는 27일까지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과 연극 페리클레스, 창작 발레 심청을 유튜브 채널로 송출하고, <br /> <br />국립국악원도 다음 달 1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일일국악'으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br /> <br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br /><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0032101155686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