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이탈리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로마 인근 수녀원 2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br /> <br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마에서 남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라치오주 그로타페라타 지역의 한 수녀원에서 수녀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이 중 한 명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로마 외곽에 있는 또 다른 수녀원에서도 전체 수녀 21명 가운데 19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수녀원이나 수도원은 생활 특성상 소수의 환자가 나오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br /> <br />피해가 심각한 이탈리아 북부의 가톨릭 교구에서도 고령의 성직자 10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이탈리아 전역의 성당들은 현재 미사를 중단했지만 신자들의 성당 출입은 허용하고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32100382364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