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300명 넘어…캐나다·독일 입국자도 확진<br /><br />[앵커]<br /><br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섰습니다.<br /><br />외국 방문에 따른 감염이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모습인데요.<br /><br />경기도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br /><br />김동욱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1일 0시 기준 314명으로, 24시간 전보다 15명 증가했습니다.<br /><br />발생 원인별로는 신도림동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92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가운데,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도 47명에 달합니다.<br /><br />특히, 추가 확진자 15명 중 절반 이상인 9명이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그 가족인 등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최근 급격한 증가세입니다.<br /><br />광진구에서는 캐나다에 갔다가 돌아온 20대 남성이, 영등포구에서는 독일에서 귀국한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br /><br />성동구에선 미국에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딸을 둔 아버지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br /><br />경기도는 확진자가 전날보다 11명 늘어난 3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동일집단 격리가 이뤄진 군포 효사랑요양원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에서도 확진 환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br /><br />주말을 맞아 서울시와 경기도는 방역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는 교회에 대해 행정명령과 물리력을 동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br /><br /> "만약 예배 강행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자 및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과 치료, 방역 등 모든 비용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것입니다."<br /><br />또 서울시는 클럽과 콜라텍에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도록 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 관리 지침 미이행 업소는 경찰과 합동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