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다시 세자릿수…사망 104명으로 늘어<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다시 세자릿수로 커졌습니다.<br /><br />대구·경북 지역 요양병원의 집단감염 때문인데요.<br /><br />사망자는 모두 104명으로 늘었습니다.<br /><br />나경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새 147명 늘어 모두 8,799명이 됐습니다.<br /><br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지난 18일 다시 100명을 넘었다가 다음날 두 자릿수로 줄었지만, 세자릿수로 또다시 커졌습니다.<br /><br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4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br /><br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109명이 는 건데, 대구 대실 요양병원과 경북 서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br /><br />다른 지역에선 서울 15명, 경기도 12명, 인천 4명, 충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br /><br />완치된 사람은 379명 늘어 모두 2,612명이 됐습니다.<br /><br />지난 12일부터 신규 완치자 수가 추가 확진자 수를 뛰어넘고 있지만,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 "증상이 미약한 초기부터 감염력이 강하고 전파 속도가 빠른 코로나19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상당기간 동안 코로나19의 유행과 확산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br /><br />사망자는 대구에서 잇따라 발생하면서 늘었습니다.<br /><br />중증 이상의 환자는 94명으로, 이 중 62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br /><br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1만 5,704명으로 하루 새 179명 늘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