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콜롬비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국민 격리 조치를 단행합니다. <br /> <br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오는 24일 저녁부터 19일간 전 국민이 격리에 돌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br /> <br />두케 대통령은 "향후 몇 주 동안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함께 늦출 기회가 우리에게 있다"며 "국민의 외출 활동을 엄격히 제한하는 이번 조처는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다만 의료진, 치안 요원, 약국과 슈퍼마켓 근무자의 이동은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현재까지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9명이며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br /> <br />앞서 콜롬비아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모든 국제선 여객기의 입국을 차단하고, 70세 이상 국민에게 5월 말까지 외출을 자제하라고 지시했으며 국경을 차단했고 학교와 술집도 폐쇄했습니다. <br /> <br />한편 중동 요르단에서는 21일 전국적 통행금지령이 발효됐습니다. <br /> <br />요르단 정부는 "모든 가게가 문을 닫고 생필품과 관련한 일부 가게만 특정 시간에 문을 열 것"이라며 "통행 금지를 위반하면 최대 징역 1년 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32122341940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