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LA 등 미국 주요 도시 이동 제한령 내려져 <br />남미 콜롬비아, 전 국민 자가 격리 조치 단행 <br />중동 요르단, 전 국민 무기한 통행금지령 발효 <br />통행 금지 위반하면 최대 징역 1년 형 가능 <br />프랑스, 이동제한령에도 센강 주변 산책·조깅 즐겨<br /><br /> <br />코로나19가 유럽을 중심으로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자 세계 각국은 속속 이동제한령을 내리며 지키지 않을 경우 징역형까지 가능하다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이동제한령을 어기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br /> <br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는 미국에서는 주요 도시에 외출과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br /> <br />캘리포니아와 뉴욕 주, 일리노이 주 등에서 자택 대피 명령이 내려져 미국인 3명 가운데 1명은 외출이 제한됩니다 <br /> <br />이동 제한령을 내리지 않은 주에서도 제발 집에 머물라고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br /> <br />[제이 인슬리 / 워싱턴 주 주지사 : 꼭 필요한 외출이 아니면 제발 집에 머무르시길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br /> <br />남미 콜롬비아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국민 자가 격리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br /> <br />[이반 두케 / 콜롬비아 대통령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4일 자정부터 4월13일까지 19일 동안 전 국민에게 자가 격리 명령을 내립니다] <br /> <br />국경 차단은 물론 학교, 술집 폐쇄에 이어 더 강력한 조치를 내놓은 것입니다 <br /> <br />중동 요르단에서도 전국적으로 무기한 통행금지령이 발효됐습니다 <br /> <br />통행 금지를 위반하면 최대 징역 1년 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이동제한령에도 불구하고 센강 주변에서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br /> <br />급기야 프랑스 정부는 센강 주변과 주요 광장 등의 폐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br /> <br />가장 무서운 속도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도 이동제한령을 어긴 사람을 수만 명 적발했습니다 <br /> <br />결국 드론을 띄워 공중 감시 체제를 가동했고 군 병력까지 투입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YTN 이동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32200122906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