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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나흘 앞으로...발등에 불 떨어진 비례정당 / YTN

2020-03-21 6 Dailymotion

총선 후보자 등록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비례정당들은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br /> <br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시민당은 공천관리위원장을 선출하고 심사에 착수하며 이제 첫발을 뗐습니다. <br /> <br />모 정당인 미래통합당과의 갈등으로 지도부를 새로 꾸린 미래한국당도 원점으로 되돌아가 공천 명단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br /> <br />최민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당 로고까지 더불어민주당과 판박이인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은, 지도부도 친여성향 인사들로 꾸렸습니다. <br /> <br />시민단체 집회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보내는 헌사를 낭독했던 최배근 교수가 대표를 맡은 데 이어, <br /> <br />조 전 장관 지지성명을 낸 소설가 정도상 씨가 공관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br /> <br />진용을 갖춘 더시민당은 먼저 민주당을 제외한 4개 소수정당이 제출한 추천자 명단부터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다만, 추천자가 기준에 맞지 않으면 시민 공모를 통한 선발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br /> <br />[정도상 / 더불어시민당 공천관리위원장 : 이번 심사에 임하는 마음은 몹시 무겁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기분 좋아하고 흡족할 만한 결과를 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br /> <br />민주당이 이미 뽑은 비례대표 후보들도 더시민당의 심사를 받게 되는데 9번 이후로 배치될 전망입니다. <br /> <br />더시민당으로 가겠다는 현역의원도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br /> <br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해 불출마를 선언했던 비례대표 정은혜 의원은 더시민당으로 가겠다며 제명해달라고 요청하며 다른 의원들의 참여도 촉구했습니다. <br /> <br />한 차례 공천명단 부결로 큰 내홍을 겪었던 미래한국당은 모든 심사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br /> <br />기존에 심사 대상이었던 530여 명을 모두 재검토하겠다는 건데, 큰 변동이 예상됩니다. <br /> <br />[원유철 / 미래한국당 대표(지난 20일) :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하고 또 새로운 공관위가 구성된 상황이니만큼 거기에 맞춰서 저희들이 면밀하게 검토를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br /> <br />지도부와 공관위가 친황교안 인사로 꾸려진 만큼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등 미래통합당이 영입했던 인재들이 대거 당선권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 <br />후보자 등록을 목전에 두고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조차 없는 상황 속에, 여야 모두 오는 24일 최종 의결을 목표로 공천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br /> <br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32200220143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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