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양병원 확진자 이송 끝나…병원과 외부인 접촉 차단 <br />"요양병원은 말 그대로 병원"…일각선 "안이한 조치" 비판 <br />대구시 사회복지시설 전수조사 진행률 어제까지 87% <br />대구 "3월 28일쯤 일일 추가확진자 수 한 자릿수대 전망"<br /><br /> <br />대구·경북 지역 요양병원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지자체마다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대구는 오늘과 내일 사이 사회복지시설 환자와 종사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br /> <br />반면 경북은 지난 9일 사회복지시설 5백여 곳에 내렸던 예방적 코호트격리, 즉 동일집단격리를 오늘 해제합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민성 기자! <br /> <br />김 기자가 있는 병원에서 확진자 35명이 나왔는데, 환자 이송은 끝났습니까? <br /> <br />[기자] <br />경북은 어제 확진자 35명 가운데 32명을 도내 의료원 3곳과 생활치료센터 1곳으로 옮겼습니다. <br /> <br />주소지가 대구시인 나머지 확진자 3명은 대구로 넘겼습니다. <br /> <br />이 병원에 환자 188명, 직원 140명 등 328명이 생활하고 있었는데요. <br /> <br />우선 확진자는 모두 이송했지만, 경북은 추가 감염 우려가 크다고 보고 이곳 병원과 외부인의 접촉을 차단했습니다. <br /> <br />경북은 도내 요양병원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요양병원은 말 그대로 의료진이 상주하는 병원이라 안심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의료진이 먹고 자는 문제를 해결할 공간이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br /> <br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요양원과 요양병원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경북의 조치가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앞서 경북은 지난 9일부터 요양병원을 제외한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566곳에 예방적 코호트 격리 명령을 내렸는데요. <br /> <br />대구·경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인데도 경북은 오늘 이 시설들의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예정대로 모두 해제했습니다. <br /> <br />경북은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하지 않더라도 능동감시체계와 복무지침을 새로 마련해둬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또 경산 시내 요양병원 11곳을 전수조사하고, 필요하다면 특별재난지역인 청도·봉화 등 다른 시·군으로 전수검사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경북은 나머지 지역의 요양병원에 대해선 환자와 종사자 25%를 표본 검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대구는 조만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결과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032210001117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