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8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 8,800명 넘어<br /><br />[앵커]<br /><br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800명은 넘어섰습니다.<br /><br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두 자릿수로 다시 줄었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br /><br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br /><br />[기자]<br /><br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으로 모두 8,897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br /><br />어제 하루 98명이 늘어난 건데요.<br /><br />그제 100명을 넘어섰던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다시 두 자릿수로 줄어든 겁니다.<br /><br />다만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 수가 대폭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br /><br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 54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신규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br /><br />이는 경북 서요양병원과 대구 대실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보입니다.<br /><br />또, 경상북도가 경산지역 요양병원에서 생활하는 2,9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하고 있어 집단 감염 환자는 더 나올 수 있는 상태입니다.<br /><br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에서 16명, 서울에서 10명이 추가됐습니다.<br /><br />이외 대전 2명, 광주·충북·충남·전남·경남에서 각 1명 씩 늘었습니다.<br /><br />이외에도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 가운데 검역과정에서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11명입니다.<br /><br />특히,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만큼, 해외유입 확진 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br /><br />한편, 치료를 마치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어제 하루 297명이 늘어 전체 완치자는 모두 2,909명입니다.<br /><br />사망자는 하루 사이 2명 더 늘어 모두 104명이 됐습니다.<br /><br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는 1만4,540여명으로 1,000명 넘게 줄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