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정당투표 용지 상위순번 배치 목표 <br />후보 20명 발표…’친문·친조국’ 인사 대거 포진 <br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기자간담회 개최 <br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두고 갈등 최고조<br /><br /> <br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시끌시끌한 위성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작업에 휴일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br /> <br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에 현역 의원을 파견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고,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도 원유철 대표가 직접 기자간담회 연 가운데 내일까지는 새로운 명단을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br /> <br />민주당부터 살펴볼까요.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현역 파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시민당은 4·15 총선 정당투표 용지에서 민생당과 미래한국당에 이어 3번째 정도에 이름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br /> <br />비례대표 후보자를 낸 정당 가운데 현역 의원 의석수에 따라 순번이 정해지는 만큼 목표 달성을 위해 현역 의원 7~8명 정도를 더불어시민당으로 옮겨야 하는 게 과제입니다. <br /> <br />어제 민주당 현역 가운데 처음으로 정은혜 의원이 당의 승리를 위해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면서 더불어시민당 이적 의사를 밝혔습니다. <br /> <br />지도부와 친문 주류에서는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한껏 순번을 끌어올리려고 하지만, 부정적인 기류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br /> <br />한 친문 핵심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현역은 갈 수 있을 만큼만 가면 된다면서 당 지지자를 믿고 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순번이 투표용지 제일 뒤에만 있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반면 한 불출마 의원은 아무리 '선당후사'를 강조해도 총알받이가 될 의원이 있겠느냐면서 비례 정당을 만들자고 주장했던 사람들이 앞장서라고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더불어시민당은 어제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리고 함께 참여하는 소수정당들로부터 받은 후보자 심사에 이어, 오늘까지 자체적으로 후보자를 공모합니다. <br /> <br />이어, 민주당에서 선출한 비례대표 후보까지 포함해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할 방침인데 회의가 길어질 경우 일정은 다소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br /> <br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도 지역구 공천이 끝난 만큼 오늘 오후에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지만, 질의는 비례대표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br /> <br />이와 함께, 손혜원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322111617274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