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코로나19 증상 검사 뒤 유증상자·무증상자 분리 <br />유증상자는 격리시설로 이동·무증상자도 임시숙소 생활 <br />음성 나와도 자가 격리자로 분류…2주간 격리 생활<br /><br /> <br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정부는 오늘(22일) 자정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조치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br /> <br />오늘 하루, 천여 명이 유럽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올 예정인데, 이들 모두 임시 시설에 격리된 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br /> <br />인천공항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우준 기자! <br /> <br />지금쯤 오늘 유럽에서 출발한 첫 번째 항공기가 도착할 시간인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br /> <br />[기자] <br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인천국제공항 도착 층 환영홀입니다. <br /> <br />말씀하신 대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지금 막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br /> <br />오늘 유럽에서 들어오는 첫 여객편입니다. <br /> <br />오늘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 시행으로 이 항공기를 탄 승객 277명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br /> <br />앞서 이 여객기에는 170명이 예약했고, 현장에서 백여 명이 추가로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증상 여부를 검사받고,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로 나눠집니다. <br /> <br />유증사자는 공항 내 검역소에 따로 격리될 예정이고, 증상이 없는 승객들은 제가 서 있는 환영홀을 빠져나온 뒤 경찰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임시생활숙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br /> <br />항공편이 지금 막 도착했기 때문에 유증상자가 몇 명인지는 아직 알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br /> <br /> <br />오늘 하루만 천여 명이 유럽에서 들어오는데, 이들이 받게 되는 검역 절차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오늘 하루 8천5여 명이 항공기를 타고 국내로 들어올 예정인데요. <br /> <br />이 가운데 유럽발 여객 항공편은 총 4편으로, 프랑크푸르트, 런던, 암스테르담, 파리발 입니다. <br /> <br />유럽발 항공기에 탄 승객만 천여 명이며, 전원 코로나19 의무 검사 대상입니다. <br /> <br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코로나19 증상 검사부터 받습니다. <br /> <br />이 가운데 기침과 발열 등 이상 증세가 있는 입국자, 즉 유증사자는 공항 검역소 내 의료지원센터와 인천오라 호텔 등에 마련된 189실 규모의 격리 시설로 이동합니다. <br /> <br />유증상자들은 이곳에서 따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됩니다. <br /> <br />만약 양성 판정을 받으면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22115327658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